PRIMATO@Panda-Dial Chronograph M4267

Description

안녕하세요 빈티지아이 입니다. 오늘은 PRIMATO의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빈티지 크로노그래프는 오랜만에 소개해 드리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크로노그래프 시각이나, 시간 간격을 측정하는 것 그 중에서도 1초 이하의 시간 간격을 주로 측정하는 장치를 일컫습니다. 맥박을 재는 의료용이나,정확한 시간을 측정하여야 하는 운동 경기나 레이싱에서 주료 많이 사용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비너스의 188은 가장 많이 생산되었으면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무브먼트 입니다.

우리는 빈티지 크로노그래프에 열광합니다. 지금의 완성된 무브먼트들의 초석의 의미도 있고 열악한 환경과 장비들로 당시였기 떄문에 가능한 소재와 만듬새등을 보고 있노라고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도 듭니다.

모리스라끄로와에서 빈티지비너스 188 에보슈 무브먼트로 제작한 한정판 타임피스가 있었습니다. 금통에 한정적으로 제작한 의미로 가격은 어마어마 했었죠. 현재에 브랜드에서 비너스188을 사용해서 시계를 한정적으로 제작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빈티지 수동권 캠식 크로노그래프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기에 가능한 형태가 아니었을까요.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에 믿을 수 없는 컨디션에 타임피스들을 만날수 있다는건 큰 행운과도 같습니다. 오래된 물건과 손때 묻지않은 컨디션 빈티지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컬렉터들과 그렇지 않은 일반인에게도 짜릿함을 안겨줄 수 있을 것 입니다. 타임온리의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만 있는 매커니즘에 시간의 간극을 측정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 올라가 완성된 형태로 제작이 되었다는건 말처럼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 것 입니다.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어야 하고, 그것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회사의 경제력과 영향력도 있어야 하겠죠.

이렇게 잘 만들어진 무브먼트는 다양한 브랜드에 납품되게 됩니다. 같은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가 존재하죠. 쉽게 얘기하면 하나의 심장, 다른 얼굴인거죠. 하우스 공방격인 프리마토에서는 납품된 그대로의 에보슈 형태로 시계를 완성하였을 것이고, 브라이틀링, 바크만등의 독보적인 발자취를 한걸음 한걸음 후대에 남기는 회사들은 각인등의 수정을 통해 시계들을 제작하였을 것입니다.

이 시대에 발매된 비너스의 188 시계들은 대체적으로 완벽한 수정을 거치진 않았습니다. 각인이나 피니싱 정도였겠죠. 이말인즉슨, 완벽한 형태의 매커니즘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좋은 무브먼트에 좋은 브랜드의 시계들은 늘 만만치 않은 값을 치루고 그 시계를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프리마토의 에보슈188은 좋은가격에 명품 수동권 캠식 크로노그래프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스틸케이스에 오리지널 컨디션의 무브먼트와 다이얼. 빈티지 타임피스들을 만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 희소식과도 같습니다.

오늘의 프리마토는 귀여운 매력도 있습니다. 작은 다이얼들과 메인다이얼의 색상조합을 대개 팬더의 눈을 닮았다고해서 팬더 다이얼이라고도 일컫는데 색상의 대비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같은 무브먼트에 이런 디자인들의 시계들이 조금 더 인기가 많습니다.

오늘 매칭된 스트랩은 미레르바 복스 (minerva box)스트랩을 사용하였고 부드러운 질감과 레어한 가죽질감이 특징입니다. 시계의 팬더다이얼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어느 옷에 코디해도 어색하지 않을 브라운컬러로 선택하였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저희들의 선택이었고 고객님께서 생각하시는 더 완벽한 형태가 있다며 구매 전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빈티지 크로노그래프는 빈티지 타임온리 시계들에 비해 수리 과정이 복잡할뿐더러 메뉴얼이 없이 단순히 분해 하였다가는 파츠들이 제 기능을 하지않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누가 수리했는지 숙련된 혹은 능숙한 엔지니어를 통해 수리가 되었는지가 중요한 것 입니다. 그리고 수리를 대비해 시계의 캘리버 넘버에 맞는 오리지널 파츠들도 다양하게 구비해놓아야 하기때문에 더더욱 힘들어보입니다. 사실 불가능하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희 빈티지아이에서는 메뉴얼 없이도 빈티지 크로노그래프를 수리, 오버홀이 가능한 엔지니어가 오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완벽하게 오버홀 완료하였습니다.

빈티지 크로노그래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가장 독보적인 비너스 188의 에보슈 크로노그래프 입니다. 펜더다이얼의 위트와 우수한 캘리버의 만남이 즐거운 타임피스 입니다. 빈티지 크로노그래프를 즐겨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